디프디큐(THIS. Professional Design Curator) 28

스마트 디지털 액자 공급업체은 Cozyla®의 리브랜딩 작업입니다.

현대적인 감성과 공명하는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단순함과 연결성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강조하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리브랜딩한 로고는 미니멀하고 간단한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했습니다. 메인 색상은 연보라색과 진한 초록색이 눈에 띕니다. 두 색상은 채도가 높진 않지만, 명도와 색상의 차이로 대비감을 확실하게 주고 있습니다. 물론 보라색과 초록색은 보색관계는 아니나 이를 뛰어 넘는 명도의 차이는 어느 색상 하나 존재감을 죽이지 않고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서브컬러들은 채도가 그렇게 높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때 메인 컬러와 서브 컬러가 가진 명도의 차이를 확실히 봐야 합니다. 명도가 검은 계열로 낮게 된 초록색 계열이 존재하기 때문에 밝은 서브 컬러들이 확실하게 살아남아 있습니다. 밝은 명도끼리는 색상의 차이에서 명확히 대비감을 주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기서 또 하나의 심벌이 만들어졌는데, 그건 Cozyla®의 C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작업물입니다. 이 그래픽은 무한 루프를 암시하며, 사용자의 기억과 경험을 통합하는 브랜드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어떻게보면 액자의 형태와도 닮아보이는데, 이 액자야 말로 이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만한 심벌입니다.

픽토그램 역시 공간감을 나타내며 심벌과 결을 같이하고 있었습니다. 특유의 모양도 사진에 그래픽을 첨가하여 브랜딩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액자의 의미와 너무나 맞아떨어지게 표현되었고, 글래스모피즘을 반대로 적용하여 더 흥미로운 포토그래픽이 만들어졌습니다.

패키지도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 경험의 일종으로 심플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전개도를 보여주는 것도 더 심화해서 들어가는 브랜딩 작업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는 게시물과 스토리역시 좋은 준수한 그래픽 퀄리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브랜딩이 잘 되어 있으면 SNS나 그 외 운영디자인 부분에서도 더 수월하게 브랜드 일관성을 나타내고 아이덴티티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시키는 작업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Cozyla®: 선구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 (abduzee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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