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프 형태의 타이포 로고는 r에서 독특한 부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i와 r을 조합한 디자인은 로고의 독특함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붉은색과 무채색 조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유의 심벌을 활용하여 그래픽을 만든것도 고급스러운 늬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얇은 선과 유려한 곡선은 브랜드에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로고의 형태에 맞춰 명조체로 메인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단 본문은 고딕으로 선정하여 대비를 확실히 주고 있습니다. 컬러 역시 무채색에 가까운 블랙, 화이트와 메인 컬러인 붉은 컬러의 대비가 명확히 이루어져 명확한 컨셉을 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완전한 블랙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무채색에 가까운 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블랙처럼 활용해도 이질감이 크게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명확한 대비감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름다운 모델보다는 조금 평범하거나 친근한 모습의 인물들이 브랜드 모델로 내세워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선 무조건 아름답고 멋진 외형이 아닌 그 브랜드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인물들이 중요해보입니다.

다양한 요소들이 브랜드에 맞춰서 만들어진 걸 보면 통일감있고 짜임새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서체와 컬러가 잘 맞춰지고 그래픽 요소들도 잘 만들어져서 브랜드를 디자인할 때 있어 이런 모습들은 반드시 참조해야될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Trippant :: Behance